창원시 "조속한 마무리 최선 다할 것"
창원시는 "그동안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양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 차이가 워낙 큰 상황이었다"며 "조합 측은 임금 30% 인상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고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이에 시 측에서는 협상 및 조정을 진전시키기 어려워 결국 임단협은 결렬됐다"며 "이로 인해 의창구 및 성산구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에 차질이 진행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리고 "구청 및 읍면동과 협력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내 집 앞 청소하기 및 쓰레기 배출 줄이기 등과 함께 재활용품 배출 시 분리배출 지침을 준수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파업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게 돼 송구하게 생각하며 임단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에게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현업에 복귀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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