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12일 대강당에서 국내외 기후환경정책 전문가들과 함께 '탄소중립 녹색성장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동구와 국가녹색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연구원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역 탄소중립 정책의 원활한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또한 지자체와 정부 출연연구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특성을 고려한 탄소중립 정책 ▲건물단위 미래 탄소배출량 추정 ▲환경발자국 평가를 통한 접근 및 시사점 ▲메탄가스를 통한 청록수소 생산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논의가 진행됐다.
이어 동구에서 중장기 정책 마련을 위해 수립 중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의 세부시행계획에 대한 자문과 토론을 가졌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사례의 적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며 "지역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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