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N치즈축제 10주년, 세계적 문화관광축제 꿈꾼다"

기사등록 2024/07/11 17:40:15 최종수정 2024/07/11 18:38:52
지난해 '2023 임실N치즈축제'가 열렸던 임실치즈테마파크의 풍경.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임실군이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임실N치즈축제'를 세계적 문화관광 축제로 키워내기 위해 축제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청은 오는 10월3~6일로 예정된 '2024 임실N치즈축제'의 준비를 위해 심민 군수를 비롯해 관계부서와 축제제전위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준비상황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10주년을 맞아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전반적인 안전관리 계획 및 재해대책을 챙겼다.

축제장 내 향토음식들이 적정 가격에 판매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저지종 원유 이용 프리미엄 숙성치즈 홍보 ▲황금 10돈 이벤트 ▲임실가왕 선발대회 등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임실N치즈축제는 2015년 제1회 축제 이후, 3년여 만에 문체부의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됐고 1년 뒤에는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승급됐다. 이후에는 줄곧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돼 왔다.

올해도 치즈테마와 어울리는 1000만 송이 국화꽃이 준비되고 있으며 구절초 등의 계절꽃도 함께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어느덧 임실N치즈축제가 10주년을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임실군민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다시 한 번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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