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군은 10월 15일까지 본격적인 장마, 국지성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해로 산사태 위험이 증가하는 등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단계별로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하는 산사태현장예방단은 산사태 및 토석류의 위험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193곳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또 산사태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주민 행동 매뉴얼을 안내하고 홍보하는 등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사태취약지역의 위험요인, 사방사업의 필요성, 계곡의 침식 여부 등을 확인한다.
◇ 산청박물관,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선정
경남 산청박물관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최하고 KB손해보험이 후원하는 ‘2024 KB 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조선 레트로, 선비정신에서 찾는 미래가치(이하 조선 레트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선 레트로는 초중고 등 교육기관 및 단체를 대상으로 남명 조식 선생의 경의(敬義) 사상과 실천을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현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탄소 중립과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를 위한 실천을 찾아보는 프로그램과 상설 전시 관람·강의 교육·만들기 체험으로 구성했다.
또 폐현수막과 친환경 재료를 활용한‘남명매 ESG 캠핑 코스터 만들기 키트’를 개발해 만들기 체험도 제공하며,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2024 KB손해보험과 함께하는 열린 박물관 홈페이지(www.kbmuseum.com)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박물관 홈페이지(sancheong.go.kr/schmuseum)를 참조하거나 학예실(☏070-8990-2133)로 문의하면 된다.
◇ 산청군,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경남 산청군은 지난 10일 군청 군정회의실에서 청년협의체 단원을 비롯해 산청부군수(위원장), 청년정책 담당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에서는 청년발전, 청년지원 그리고 청년정책의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2024년 산청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청년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2025년 청년정책 사업’ 방향 등을 논의했다.
한편 2024년 산청군 청년정책 시행계획은 1월 인구·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 2월 산청군 청년협의체 간담회, 3월 지방소멸대응 인구활력 포럼 ‘청년이 돌아오는 산청’, 4월 부서별 세부 추진계획 작성, 5월 2024 청년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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