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0원(1.14%) 오른 8만880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9일(8만8200원) 이후 이틀 만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7500원(3.14%) 오른 24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9일(24만1000원) 이후 이틀 만에 연중 최고치로 치솟았다.
반도체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가 급등세를 연출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0일(현지시간) 2.42% 급등한 5904.54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엔비디아가 2.69% 상승했고 마이크론(4.00%), AMD(3.87%), 인텔(0.81%) 등이 일제히 랠리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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