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이천시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회)의 전국 시·군 농어촌 삶의 질 지수 평가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위원회는 농어촌의 삶의 지수를 평가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 활력 등 5개 영역을 평가해 시군 지수를 도출했다.
평가는 이천시를 포함한 50개 시와 울릉군 등 79개 군인 전국 130여 시군을 대상으로 시와 군으로 나눠 진행됐다.
평가 결과 이천시는 도농복합시 가운데 59.3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영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인당 지역 내 총생산(GRDP)이 평균보다 2.7배 높았고, 재정자립도는 2.2배 수준으로 나왔다.
노동복합시 중 청년인구 비율이 높아 지역 활력 영역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긴급복지 지원 수요가 낮아 보건·복지영역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경희 시장은 "앞으로도 SK하이닉스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24시간 아이돌봄사업, 농업인 건강검진사업 등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