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는 신기술을 활용한 항만 운영, 디지털 플랫폼, 항만 안전, 지능형 인프라,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많은 새싹기업들이 참가했다.
서류 및 발표 평가, 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 역량을 가진 3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해 항만 배송·정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 선박 엔진의 카본 제거와 매연 저감 및 악취 분해기술을 보유한 그린에너지 주식회사, 항만 내 근로자 안전관리 통합 플랫폼을 운영하는 ㈜에이치에이치에스 등 3개 기업이 선정됐다.
울산항만공사는 선정된 기업들에 4000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해 하반기 동안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협업 사무공간과 투자금 유치를 위한 시연회 기회를 제공한다.
시범사업이 종료된 후 차별화된 사업을 제시한 우수기업과는 공동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유망한 기술과 우수한 역량을 가진 새싹기업들이 선정된 만큼 스마트 해상물류 분야에서 울산항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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