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서천문화관광재단 설립 심의 통과

기사등록 2024/07/09 10:06:31

연말께 설립허가 받아 내년부터 본격 추진

서천군 청사 전경. 2024. 01. 1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서천군은 충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심의위원회로부터 서천문화관광재단 '설립 동의' 통보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군의회와 협의를 거쳐 조례 제정, 임원 선출, 연말께 설립 허가를 받은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문화예술·관광 정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문화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해 '서천문화관광재단’설립을 추진 중이다.

재단은 대표이사를 포함 25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군 문화·관광의 중·장기적인 정책 수립, 인재 육성, 문화관광 사업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충남도 심의위는 종합의견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관광에 대한 다양한 요구 충족과 생활문화 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군은 설명했다.

김기웅 군수는 "재단이 설립되면 문화예술관광 시설의 체계적인 운영관리가 가능하고, 전문가 및 주민 주도의 창의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문화예술 및 관광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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