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 1개 면적 크기
30·40·60㎝ 다양한 수심
모래놀이·맨발걷기도 선보여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오는 11일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까지 모래놀이와 맨발걷기 등 다양한 놀거리를 추가해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준비 중이다.
구일역 아래 안양천 둔치에 있는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축구장 1개 면적에 어린이의 연령대와 기호에 맞게 30·40·60㎝의 다양한 수심과 물놀이 기구들을 갖추고 있다.
안양천 어린이 물놀이장은 200대 규모의 임시주차장, 화장실, 탈의실, 샤워기, 그늘막, 몽골텐트, 푸드트럭 등 편익 시설을 갖추고 있다. 안전요원, 주차요원, 의료지원센터도 운영 중이다.
시는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이용료는 무료다. 단, 비가 올 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민의 시원한 여름을 위한 도심 속 물놀이장이 돌아왔다”며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했으니 올여름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2016년 이후 매년 안양천 물놀이장을 운영했다. 지난해 2만2000여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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