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둥·번개' 강한 비에도 더위는 안 꺾여…최고 31도[오늘날씨]

기사등록 2024/07/08 04:00:00 최종수정 2024/07/08 09:14:51

아침 최저 22~27도, 낮 최고 26~31도

미세먼지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비가 내리고 있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직장인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2021.09.29.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8일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낮까지 전남북부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5~40㎜, 강원내륙·산지 30~80㎜, 강원동해안 5~3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 전북 20~60㎜, 전남북부 5~20㎜, 경북북부 20~60㎜, 대구·경북남부, 경남서부내륙, 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5~10㎜ 등이다.

특히 서울·인천·경기남부와 강원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남서해안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서울·인천·경기남부과 충남서해안은 아침부터 낮까지 30㎜ 내외, 강원남부내륙은 아침부터 오후까지, 강원중·남부산지는 오후부터 밤까지 각각 3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화요일(9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20㎜ 이상, 전북에 100㎜ 이상의 강하고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최저 19~22도, 최고 25~3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 일부 경북남부는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당분간 그밖의 지역에도 최고체감온도가 31도 내외로 올라 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를 참고해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4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5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2도, 부산 28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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