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은 염색산업단지와 서대구공단 인근 아파트 입주민들이 악취 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대상으로 노후한 방지시설을 첨단시설로 교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배출원에서 대기오염물질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도록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방지시설별 정해진 설치비 한도 내에서 90%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10%는 사업자가 직접 부담한다.
교체는 지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염색·서대구공단 내 소규모 배출업소 129곳에 536.5억원을 들여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18곳은 74.8억원을 들여 올해 연말까지 마무리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소규모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첨단화해 서구를 맑고 푸른 환경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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