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코리아 2024'서 나노융합국가산단 홍보관 운영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오는 5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나노코리아 2024'에서 밀양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나노국가산단) 홍보관을 운영해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인 '나노코리아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과 나노기술연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다. 미국 테크커넥트월드, 일본 나노테크와 더불어 세계 3대 나노기술 국제행사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행사에는 약 40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나노, 스마트센서, 레이저, 접착·코팅·필름, 첨단세라믹 등 5개 분야의 첨단기술 전시회를 700 부스 규모로 선보였다.
시는 경남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나노마이스터고등학교와 협력해 6개 부스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나노국가산단의 장점을 홍보하고 있다.
특히 나노국가산단은 저탄소·에너지 자립화, 제조혁신, 신 산업인프라 조성, 청년 행복을 기반으로 하는 36개의 세부 사업을 포함하는 새로운 4대 핵심 전략을 갖추고 있다.
시는 나노융합센터, 나노소재·제품 안전성 평가 지원센터, 수소 환경 소재·부품 기업지원센터 등의 인프라 현황과 투자 인센티브,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4)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16일부터 18일까지 밀양에서 열리는 '나노융합산업, 경남 밀양에서 새로운 기회로'라는 슬로건의 제11회 나노융합산업전(나노피아 2024) 홍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윤희 나노융합과장은 "나노코리아 2024 참가는 나노국가산단을 국내외 나노 산업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에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많은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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