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주건조물방화 혐의 긴급 체포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4일 오전 2시 31분께 강원 정선군 강원랜드 호텔 14층 객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스프링쿨러와 화재경보기가 작동했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0여분 만에 진압됐다.
이 과정에서 남성 1명과 여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현장에서 처치를 받았다. 객실은 불에 타 300만원 상당의 피해도 발생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오전 8시께 사북읍 한 민박에서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중국인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카지노에서 돈을 많이 잃어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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