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용인의 한 아파트 공동현관 지붕이 갑자기 무너져 경찰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용인수지 H아파트 1층현관붕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어제 와이프가 집에서 설거지하다가 쿵 소리가 나서 나가봤더니 저렇게 돼있었다"라고 했다.
이어 "사람이 안 지나가서 천만다행이다. 그 자리에 있었다면 즉사했을 것"이라며 "정말 끔찍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순살인 거 같은데" "철근이 왜 안 보이지" "저게 부러진 건 처음본다" "시작에 불과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실제로 1일 오후 3시 40분께 경기 용인서부경찰서는 용인시 풍덕천동에 있는 아파트 공동현관이 무너졌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수지구청은 자세한 붕괴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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