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부터 사전 가입 기간 시행
다음달 20일부터 본격 유료화…월 3990원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배달의민족(배민)이 오는 9일부터 배달팁 무제한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는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
2일 배달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배민 외식업광장'에 오는 9일부터 배민클럽에 대해 월 3990의 요금을 책정한다고 공지했다.
다음달 20일부터는 이용 요금을 지불한 고객만 '배민클럽'의 배달팁 무료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
배민은 본격적인 유료화에 앞서 오는 9일부터 사전 가입 기간을 시행하고 프로모션 가격인 1990원의 가격을 적용한다. 이 기간에 가입한 고객은 최소 1개월 무료 이용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배민은 지난 5월 28일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의 시범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배민클럽 요금제는 배민클럽 표시가 있는 가게에서 주문할 경우 '알뜰배달' 배달비가 무료이며 '한집배달'의 경우 배달팁은 1000원 이하로 할인된다. 추가 거리에 따른 배달비도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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