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美 장기금리 상승에 반락 마감…0.78%↓

기사등록 2024/07/02 16:58:5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상대적으로 고가인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3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79.20 포인트, 0.78% 내려간 2만2879.37로 폐장했다. 심리 경계선인 2만3000을 밑돌았다.

2만3012.74로 개장한 지수는 2만2833.78~2만3041.90 사이를 오르내렸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64.55로 179.91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98%, 석유화학주 1.21%, 방직주 0.88%, 식품주 0.07%, 건설주 0.34%, 시멘트·요업주 0.07%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는 0.29%, 금융주 0.21% 상승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94개 내리고 342개는 올랐으며 104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0.83%, 롄화전자(UMC) 2.2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85%, 타이다 전자 1.92%, 반도체 설계개발주 롄파과기 0.35%, 야샹 1.70%, 화숴 1.11%, 한탕 2.01%, 샹숴 3.92%, 징위안 전자 4.29%, 신르싱 6.96%, AI(인공지능) 서버 광다전뇌 0.65%, 촹이 2.53%, 르웨광 3.34%, 스쉰-KY 1.60%, 메이스 1.74%, 훙치 1.37%,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0.93%, 신싱 0.56%, 허숴 0.48%, 광바오 과기 0.45% 내렸다.

해운주 창룽도 9.78%, 완하이 1.40%,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0.65%, 중화전신 0.79%, 전자부품주 궈쥐 0.97%, 철강주 스지강 1.35%, 자동차주 위룽 1.80%, 대만 플라스틱 2.27%,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1.55%, 퉁이증권 0.34%, 화난금융 0.56%, 타이신 금융 0.27% 밀렸다.

유타이 과기(攸泰科技), 타이진바오(泰金寶)-DR, 둥팡유유(同方友友)-DR, 천쉰과기(晨訊科)-DR, 다롄다(大聯大)는 급락했다.

반면 즈위안은 2.54%, 진샹전자 4.91%, 선지 9.13%, 타이광 전자 3.97%, 징차이 과기 4.06%, 궈숴 6.11%, 치훙 1.21%, 화퉁 2.36%, 롄융 0.65%, 롄마오 1.69%, 쒀뤄먼 0.90%, 웨이잉 0.38%, 스뎬 1.03%, 신탕 1.61%, 리지 3.84%, 야리 2.41% 올랐다.

해운주 양밍 역시 0.54%, 중화항공 1.85%, 금속 케이스주 커청 5.49%, 타이완 시멘트 0.45%, 식품주 퉁이 0.61%, 장화은행 0.27%, 위안다 금융 0.31%, 궈타이 금융 0.17%, 푸방금융 0.75%, 융펑금융 1.36%, 중신금융 0.79%, 신광금융 1.41% 상승했다.

가오린(高林), 위안징(元晶), 다넝(達能), 룽밍뤼넝(隆銘綠能), 즈성(志聖)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4808억9400만 대만달러(약 20조4670억원)를 기록했다. 푸화 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중신성장고식(中信成長高股息), 신광금융(新光金), 중화항공, 롄화전자의 거래량이 많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