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반락 개장했다가 중국 정책 기대로 관련주에 매수가 유입하면서 상승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달 28일 대비 49.19 포인트, 0.27% 밀린 1만7669.42로 출발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장보다 7.96 포인트, 0.13% 떨어진 6323.90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부동산주 스마오 집단, 완커기업, 룽후집단, 중국해외발전, 화룬치지, 전기차주 리샹, 중국인수보험, 중국석유천연가스가 급등하고 있다.

초상은행과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은홍콩, 항셍은행, 중국은행, 유방보험, 중신 HD, 홍콩교역소, 부동산주 청쿵실업, 화룬완샹, 헨더슨랜드, 카오룽창 치업, 신세계발전, 링잔, 선훙카이 지산, 항룽지산, 화룬맥주, 맥주주 바이웨이, 유제품주 멍뉴유업,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지리차도 뛰고 있다.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화공, 석탄주 중국선화, 금광주 쯔진광업, 화룬전력, 전력주 중뎬 HD,  뎬넝실업,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통신주 중국롄퉁, 중국이동, 반도체주 중신국제, 스마트폰주 샤오미,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게임주 왕이,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징둥건강,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스야오 집단,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는 오르고 있다.

반면 의류주 선저우 국제, 가전주 하이얼즈자,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귀금속주 저우다푸, 한썬제약,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징둥닷컴, 비야디 전자,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컴퓨터주 롄샹집단은 하락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대폭 상승 반전해 오전 10시29분(한국시간 11시29분) 시점에는 216.43 포인트, 1.22% 올라간 1만7935.04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30분 시점에 93.52 포인트, 1.48% 뛰어오른 6425.38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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