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롯데마트와 슈퍼는 오프라인 채널 단독으로 국내 인기 사케(일본 청주)인 '간바레 오또상'의 용량을 2배 늘린 제품을 기획·출시해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간바레 오또상은 1990년대 일본의 경제 불황기에 직장인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저가형 상품으로 출시된 사케다.

이번에 출시한 대용량 간바레 오또상은 저가형 사케라는 상품의 핵심 요소를 더욱 강화한 상품이다.

신제품의 용량은 1.8ℓ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는 900㎖ 팩상품과 비교해 용량을 2배 늘렸으며, 가격은 2만7900원으로 100㎖ 당 20% 낮췄다.

롯데마트와 슈퍼는 대용량 가성비 주류 상품군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통 생막거리(1.2ℓ)'와 일본 위스키 '야마미네(1.8ℓ)'가 대표적이며, 지난달에는 하이볼 위스키로 국내 소비자에게 인기 높은 벤치마크 No.8 버번위스키(1.75ℓ)도 대용량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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