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한국 합동참모본부 발표를 인용, "북한이 1일 아침 발사한 탄도미사일에 대해 합참은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로 1일 오전 5시5분께 황해남도 장연 부근에서 북동쪽으로 발사됐다고 밝혔다"며 "또 그 10분 후인 오전 5시15분께에도 탄도미사일 항적 1개를 추가로 포착했고 모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HK는 "한국군은 미군과 함께 비행거리와 미사일의 종류 등을 자세히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HK에 따르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6일 이후 처음이며, 북한은 여러 개의 탄두를 싣는 다탄두 미사일의 분리·유도 실험에 성공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반면 한국군은 발사가 실패했다는 견해를 보이며 북한이 다시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며 경계를 계속하고 있었다.
또 북한은 6월27~29일까지 실시된 한미일 3국의 새로운 공동훈련 '프리덤 에지'에 대해 북한 외무성이 지난달 30일 "도발적인 행위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NHK는 "북한은 (6월)30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총회 3일차 회의가 열려 올해 사업을 성공시키기 위해 부문별 분과회 등이 열렸다고 오늘 아침 발표한 바 있어, 당의 중요회의 개최 중에도 '국방 5개년 계획'에 따라 핵과 미사일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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