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영암 호우경보
광주 등 11곳 호우주의보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본격적 장마가 시작된 29일 광주·전남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0분을 기해 전남 진도와 영암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광주를 포함해 나주, 장흥, 강진, 해남 완도, 무안, 함평, 영광, 목포, 신안 등 11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흑산도·홍도는 강풍주의보가, 서해남부 먼 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2시30분 현재 진도 상조도 79㎜, 신안 가거도 64㎜, 완도 보길도 45㎜, 영암 학산 44.5㎜, 무안 운남 17㎜, 나주 다도 15.5㎜, 광주 광산 20.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번 비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50~100㎜ 가량 내리겠으며, 많은 곳은 120㎜ 이상의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비 피해 예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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