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열질환 환자 응급처치 시스템 및 장비 준비상태 점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김선호 국방부차관은 28일 오후 육군 제55보병사단을 방문해 혹서기에 대비한 신병교육대대의 교육준비상태 및 교육현장을 점검하고 교관, 조교들과 만나 토론했다.
김 차관은 폭염에 대비한 온열질환 환자 응급처치 시스템과 장비 준비상태를 점검하고 혹서기 훈련을 참관했다.
이어 교관 및 조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에서 결정된 대책을 설명하고 효과적인 시행이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국방부는 안전이 보장된 가운데 강한 전사를 양성해 야전으로 배출하기 위한 교육훈련체계 보완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군문에 처음 들어서는 신병들에게 세심한 정성을 기울여 정예장병 육성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방부 차원에서 근무여건 및 처우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27일 김 차관 주관의 ‘신병교육대 사고 관련 재발방지 대책회의’를 열고 훈련병 군기훈련(얼차려)에 체력단련을 제외하기로 했다.
또한 매년 상승하고 있는 여름철 기온을 고려, 기존 7월 1일부터 적용한 군 혹서기 기간을 6월 1일부터로 앞당기는 등 현재 시행 중인 ‘온열손상 예방대책'도 보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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