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북구문예관, 어린이 오페라 공연 마련 등

기사등록 2024/06/28 10:21:12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북구문화예술회관은 다음달 4일 오후 7시 30분 어린이 오페라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공연을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표 오페라 '마술피리'에 동화적 상상력을 더해 재미요소를 추가한 작품이다.

모차르트와 그의 친구인 '마술피리', 우쿨렐레를 가진 '모짜렐라'가 잃어버린 우쿨렐레를 찾아 밤의 여왕이 있는 숲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펼쳐지는 모험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들이 우쿨렐레를 찾아가는 여정에 관객의 응원과 힘이 더해지는 인터렉티브 공연으로 꾸려진다.

조용한 클래식 공연과는 달리 무대 밖 어린이들이 또 다른 연주자가 돼 함께 공연을 만들어 나간다.

마술피리 곡 외에도 모차르트의 대표곡들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선정 공연 일환으로 진행된다.

전석 1만원이며, 북구 공공시설예약서비스를 통해 인터넷 사전 예매해야 한다.

공연 관련 문의는 북구문화예술회관 전화(052-241-7350)로 하면 된다.


◇북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실시

울산시 북구보건소는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질병관리청 경남권 질병대응센터와 연계해 진행된다. 

검사는 다음달 1일부터 4일까지 매곡푸르지오1단지 아파트에서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시행된다.

조사 대상자는 가구원 확인조사를 통해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세 이상의 가구원 전체다.

이에 따라 해당 아파트 주민 25가구 80여 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검진조사(신체계측, 구강검사, 체성분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등), 건강설문조사(비만, 흡연, 음주, 이환, 삶의 질 등), 영양조사(식습관, 식품섭취 등) 등이 이뤄진다.

특히 인구 고령화에 따라 올해부터 골밀도검사, 생활기능조사, 폐기능검사도 실시한다.

수집된 자료는 국민건강증진 종합계획 수립과 평가, 프로그램 개발, 국가 간 건강수준 비교 등 국민 건강지표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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