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화성 공장 화재' 유가족 구호에 5천만원 긴급 지원

기사등록 2024/06/27 17:39:19

재난구호 지원사업비…구호 물품 제공 등에 사용

[화성=뉴시스] 김종택 기자 =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화성 리튬 배터리 공장 화재 참사 나흘째인 27일 경기도 화성시청에 마련된 추모 분향소에서 희생자 유가족들이 조문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06.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경기 화성시 공장 화재 피해에 대한 원활한 구호 활동 지원을 위해 '재난구호 지원사업비' 5000만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재난구호 지원사업비는 유가족 등 구호 활동을 위한 대기 공간 운영, 구호 물품 제공 등의 소요 경비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덕진 재난복구지원국장은 "행안부는 이번 화재 피해자와 유가족 등에 대한 구호 활동이 촘촘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서신면 소재 리튬 일차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현재까지 23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입는 등 총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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