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 개시
이상고온·북극해빙·엘니뇨·라니냐 파악可
기상청 "이상기후 빈발해 기후 위기 대응必"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이상 기후 등 기후 변화가 심화하는 가운데 기상청이 한반도를 비롯해 전 세계를 아울러 기후를 예측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상청은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내어 새로 도입한 기후감시예측정보 서비스를 통해 한반도에서 전 세계에 이르는 주요 기후 감시 현황을 이날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후 예측 모델 결과를 볼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기후 및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입됐다. 해당 법안은 기후변화를 과학적으로 감시·예측해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를 통해 국내 기온과 강수량의 변화 경향을 파악할 수 있다. 기상청은 "일·주·월·계절·연별 시공간 평균과 편차뿐 아니라 이상고온과 저온 현황 분포도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한반도에 영향을 주는 세계 기후 현황도 확인할 수 있다. 가령 북극해빙 및 해수면 온도 뿐 아니라 엘니뇨·라니냐 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기후는 지리적 특성 때문에 고위도 북극과 저위도 열대해수면, 대륙 상태 등에 좌우하는 경향이 있다"며 세계 기후 감시 요소를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취지를 설명했다.
또 "1·3개월 전망을 발표하는 등의 지도 도법을 반영해 전 세계 기온, 강수, 바람 및 지상~상층의 지위고도 편차를 관측자료와 기후예측모델 결과를 연계해 표출했다"고 했다.
기상청은 "기후변화 가속화로 극단적 이상 기후가 빈발하여 기후위기 대응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기후감시예측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직접 기후 현황을 파악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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