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7800t 방류 예정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26일 "후쿠시마 제1원전의 처리수(오염수) 7차 해양방류를 28일부터 시작한다"면서 "7월16일까지 7800t을 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염수를 해수로 희석해 해저 터널을 통해 원전 앞바다 약 1㎞에서 내보낸다.
도쿄전력은 "도쿄전력과 외부기관은 각각 트리튬(삼중수소) 등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측정해 기준을 충족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은 지난해 8월24일 1차 방류 이후 6차례에 걸쳐 오염수 4만7000t을 방류했다. 도쿄전력은 원전 주변에서 채취한 해수에서 삼중수소 농도에 이상 수치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는 2024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3번째 방류다. 도쿄전력은 이번 회계연도에 7차례에 걸쳐 5만4600t을 방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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