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참가팀 모집

기사등록 2024/06/26 06:00:02 최종수정 2024/06/26 07:32:52

최고의 조선수군 후예(격군) 가린다…7월 19일까지 참가팀 모집

전국 기관, 단체, 동아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이틀날(8월10일) 죽림만에서 경기 진행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은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 기간중에 개최되는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사진=뉴시스DB).2024.06.26. sin@newsis.com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통영시에서 개최되는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에서 최고의 조선수군 후예(격군)를 가리는 자리를 마련한다.

26일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이사장 천영기)에 따르면 오는 7월 19일까지 제15회 전국 거북선 노젓기 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전국 기관, 단체, 동아리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대한체육회 등의 협회·기관·단체에 카누·카약 등 노젓기와 관련된 대회 종목의 선수로 등록된 자는 대회의 형평성을 고려해 참가자격에서 제외하고 있다.

경기는 거북선 모양의 보트에 11명(남 7, 여 4)이 탑승, 노를 저어 편도 약 150m를 지나 반환점을 돌아 결승점에 먼저 들어오는 팀이 이기게 되며, 한 경기당 최대 5팀이 동시 출발해 승부를 가린다.

축제 개막일인 오는 8월 9일에는 통영교육지원청장배 노젓기 대회가 광도면 죽림만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튿날인 8월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기관단체, 일반부, 관내 읍·면·동부 예선·준결승·결승으로 경기를 진행하며, 팀 수에 따라 패자 부활전을 진행한다.

일반부 우승, 준우승, 3위 팀에게는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지며, 참가신청은 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 또는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제63회 통영한산대첩축제는 8월 9일부터 14일까지 통영 한산대첩광장, 강구안, 내죽도 공원, 무전대로 등 통영시 전역에서 펼쳐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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