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오물풍선 추정 잔해…여의도 국회에서도 발견
기사등록 2024/06/25 20:50:00
최종수정 2024/06/25 23:30:52
지난 10일엔 대통령실 인근서 발견
[서울=뉴시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지난 8일 오후 11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330여 개의 오물풍선을 띄운 것으로 식별했고, 이중 우리 지역에 낙하한 것은 80여 개라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잠실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대남 오물풍선. (사진=합참 제공) 2024.06.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북한이 전날(24일) 살포한 5차 대남 오물풍선에 담겼던 것으로 추정되는 잔해물이 25일 여의도 국회에서도 발견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40분께 여의도 국회 도서관 인근에서 오물풍선 잔해를 발견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풍선 잔해로 추정되는 종이 조각 등을 수거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 추정 물체를 부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해 들어 다섯 번째 대남 전단 살포가 된 셈이다.
한편 북한이 살포한 풍선으로 인해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인 국립중앙박물관 주차장에도 이 같은 전단이 발견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