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25일 전날 나스닥 약세 여파로 매도가 선행하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3거래일 만에 반등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62.27 포인트, 0.27% 올라간 2만2875.97로 폐장했다.
2만2695.15로 출발한 지수는 2만2503.00까지 내려갔다가 장중 최고치로 거래를 마쳤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9.22로 56.76 포인트 상승했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0.31%,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52%, 방직주 0.26%, 금융주 0.13%, 식품주 0.43% 올랐다.
하지만 건설주는 0.83%, 시멘트·요업주 0.48%, 석유화학주 0.06% 하락했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10개가 상승하고 419개는 내렸으며 112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오후장에 매수가 몰리면서 0.53%,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이 2.43%, 타이다 전자 2.79%,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4.41%, 스숴공업 3.36%, 다퉁 3.15%, 아이푸 2.09%, AI 서버주 광다전뇌 0.33%, 롄쥔 0.88%, 즈위안 1.13%, 타이광 전자 1.42%, 원예 0.83%, 웨이촹 0.47%, 스뎬 2.41%, 촹이 2.26%, 징위안 전자 2.17%, 위징광전 3.85%, 훙준 4.41%, 중싱전자 2.45%, 샹숴 1.95%, 신르싱 1.34%, 광바오 과기 1.45%, 신탕 1.55%, 쒀뤄먼 0.96%, 성양 반도체 1.21%, 화청 2.22%, 촨후 1.67% 뛰었다.
해운주 양밍도 3.10%, 완하이 3.27%, 창룽 0.50%, 항공운송주 중화항공 0.42%, 철강주 창룽강 4.98%, 타이완 시멘트 0.73%, 의약품주 야오화야오 0.10%, 궈타이 금융 0.33%, 자오펑 금융 0.74%, 푸방금융 0.51% 올랐다.
위칭(裕慶)-KY, 밍후이(明輝)-DR, 쥐텅(巨騰)-DR, 둥화(東華), 타이쥐헝(泰聚亨)-DR은 급등했다.
반면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는 1.77%, 롄화전자(UMC) 0.70%, 치훙 1.82%, 리지 1.27%, 스쉰-KY 0.96%, 웨이잉 2.25%, 신싱 3.23%, 르웨광 2.03%, 유다광전 2.18%, 롄융 2.11%, 화숴 1.36%, 훙치 0.43%, 허숴 0.85%, 선지 0.85%, 잉예다 0.53%, 젠한 1.31%, 둥양 1.77%, 진샹전자 2.20%, 즈방 0.93%, 난뎬 2.35%, 화퉁 0.64%, 난야과기 0.87%, 징차이 과기 5.77%, 징하오 과기 0.48% 떨어졌다.
통신주 중화전신 역시 0.40%, 전자부품주 궈쥐 0.40%, 철강주 중국강철 0.43%, 스지강 1.06%, 대만 플라스틱 1.85%, 건설주 싼디개발 1.31%, 궈타이 건설 0.62%, 퉁이증권 2.80%, 췬이증권 0.59%, 장화은행 0.54%, 중신금융 0.65%, 카이파 금융 0.64%, 위안다 금융 0.29%, 화난금융 1.13% 내렸다.
싱퉁(星通), 췬촹광전(群創), 신찬(新產), 취안신(全新), 화둥(華東)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4648억300만 대만달러(약 19조9030억원)를 기록했다. 췬촹광전, 유다광전,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위안다 대만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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