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진행

기사등록 2024/06/25 15:33:33 최종수정 2024/06/25 15:33:54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 참여자 모집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문화재단 석정문학관이 상주작가 문예프로그램 생애사 글쓰기 '나의 삶, 한 권의 책 시즌 2'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7월부터 11월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달 2일까지로 모집인원은 20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석정문학관 이해인 상주작가와 함께 각자 살아온 삶을 반추하는 생애사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삶의 의미를 찾는다.

지난해와 같이 참여자들의 작품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하여 영상자서전을 제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이해인 작가(필명 이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학기반시설 상주작가 지원사업 전국 온라인 매칭 박람회를 통해 지원한 5명의 작가 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2019년 '제3의 문학'을 통해 등단, 2022년 시집 '복숭아 판나코타식 사랑 고백'을 펴냈으며 문학프로그램 운영 등 다수의 경험과 기획력을 가지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문학작가가 지역문학관에 상주해 안정적 창작 여건을 지원받고, 지역주민에게는 문학으로 소통하고 누릴 기회를 제공해 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사업"이라며 "석정문학관은 올해로 3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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