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4일 주말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약세 여파로 인터넷주과 소비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지난 21일 대비 122.16 포인트, 0.67% 밀린 1만7906.36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주말보다 44.31 포인트, 0.69% 떨어진 6395.51로 출발했다.

상하이와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에 대해 7개월 만에 저수준으로 움직이면서 자본유출이 우려되는 것도 계속 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훠궈주 하이디라오와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부동산주 완커기업, 자자오집단이 급락하고있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부동산주 룽후집단, 화룬치지, 화룬완샹, 항룽지산, 신세계발전, 카오룽창 치업,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검색주 바이두, 컴퓨터주 롄샹집단, 스마트폰주 샤오미,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비야디전자, 시가총액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지리차, 유리주 신이보리, 유제품주 멍뉴유업, 화룬맥주, 스포츠 용품주 리닝, 안타체육,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도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중국핑안보험, 중국인수보험, 중국은행, 공상은행, 영국 대형은행 HSBC, 초상은행, 건설은행, 항셍은행, 중은홍콩, 중신 HD,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금광주 쯔진광업, 석탄주 중국선화, 홍콩중화가스, 전력주 중뎬 HD, 의약품주 시노팜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식품주 캉스푸, 맥주주 바이웨이, 가전주 하이얼즈자, 중국석유화공, 중국해양석유, 중국석유천연가스, 화룬전력,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전기차주 리샹, 통신주 중국롄투으 반도체주 중신국제는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42분(한국시간 11시42분) 시점에는 175.67 포인트, 0.97% 내려간 1만7852.85로 거래됐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43분 시점에 61.77 포인트, 0.96% 하락한 6378.0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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