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성공원 야외 물놀이장, 내달 3일부터 52일간 무료

기사등록 2024/06/24 11:41:42

동시 입장 200명 제한

경주시 황성공원 야외 물놀이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도심 ‘황성공원 야외 물놀이장’을 내달 3일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무더위가 계속되는 8월 말까지 52일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시설 청소와 보수작업 등을 위해 문을 닫는다.

수질관리와 안전을 위해 동시 입장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오전 10시 30분부터 하루 세 차례 운영한다. 또 안전요원 5명과 간호사 2명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한다.
 
이 물놀이장은 지난 2019년 개장 후, 매년 여름철 1만여 명 넘게 다녀가 가족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올여름도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수질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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