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23일 오후 6시58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교차로 부근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은 교차로 옆 인도 맨홀 부근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되는 것으로 추정하고 주변을 통제하는 등 안전 조처했다.
이후 소방은 부산도시가스,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이같은 상황을 인계했다.
가스 누출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상황을 넘겨 받은 부산도시가스 등 관계자들은 가스 누설 예상 위치 구간에 대한 가스 밸브를 차단한 뒤 누출 의심 구간에 대한 배관을 분리하는 등 조치했다.
부산도시가스 관계자는 "현재 가스 누출이 없는 것을 확인해 이날 오전 8시47분께로 비상 발령을 해제했다"며 "추후 정확한 누출 원인을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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