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도 대체로 흐림…남해안·제주도 강한 비[내일날씨]

기사등록 2024/06/22 17:12:56 최종수정 2024/06/22 17:18:51

습도 높아 최고체감온도 31도 내외

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보통' 수준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 20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 둘레길에서 우산을 쓴 관광객이 걸어가고 있다. 2024.06.20. woo1223@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일요일인 오는 2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2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다가 수도권과 강원북부는 오늘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며,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은 내일 아침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23일 오전까지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새벽부터 오전 사이 각각 시간당 30~50㎜ 내외, 시간당 20~30㎜ 내외의 비가 내리겠다. 경남 남해안은 아침부터 오전까지 시간당 20~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늦은 오후부터 하루 간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30, 강원내륙·산지 5~20㎜, 대전·세종·충남, 충북 5~20㎜, 광주·전남·전북 5㎜ 내외, 대구·경북, 울산·경남내륙 5㎜ 미만, 제주도 5~10㎜ 등이다.

낮 기온은 평년(24~29도)과 비슷하겠으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30도 내외로 오르는 곳이 많겠다.

또한 습도가 높아 최고체감온도는 31도 내외로 높아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를 오르내리곘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청주 23도, 대전 23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3도, 제주 2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0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대구 31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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