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1일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속락 마감했다.
상하이와 역외 외환시장에서 위안화가 달러에 대해 7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짐에 따라 중국의 자본유출 우려도 장에 부담으로 작용, 낙폭을 확대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06.80 포인트, 1.67% 내려간 1만8028.5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16.28 포인트, 1.77% 떨어진 6439.82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76% 하락한 채 마쳤다.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이 5.41%, 부동산주 항룽지산 4.60%, 신세계발전 3.6%, 항셍은행 4.47%,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3.90%,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3.09%,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 3.85%, 의약품주 중국생물 제약 3.35%, 중국해양석유 3.19%,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3.02%,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19% 급락했다.
식품주 캉스푸도 2.90%, 귀금속주 저우다푸 2.79%, 스포츠 용품주 리닝 2.78%, 안타체육 2.07%,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2.50%, 생수주 눙푸 산취안 2.31%, 의류주 선저우 국제 2.28%, 가전주 하이얼즈자 2.13%,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1.97%, 유리주 신이보리 1.89%,전기차주 리샹 2.88%,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2.13%, 인허오락 1.67% 떨어졌다.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는 2.79%, 홍콩중화가스 2.55%, 화룬전력 0.62%, 중뎬 HD 2.24%, 뎬넝실업 1.90%, 석탄주 중국선화 1.86%, 중국석유화공 1.82%, 중국석유천연가스 1.54%, 금광주 쯔진광업 1.32%, 부동산주 화룬완샹 2.22%, 항룽지산, 카오룽창 치업 1.67%, 헨더슨랜드 2.08%, 홍콩교역소 2.20%, 중국은행 2.31%, 초상은행 1.82%, 중신 HD 1.84%, 중국핑안보험 1.60%, 한썬제약 1.57%, 스야오 집단 1.55%, 야오밍 생물 1.02%, 야오밍 캉더 1.77% 하락했다.
게임주 왕이 역시 2.64%, 반도체주 중신국제 2.72%, 전자상거래주 징둥닷컴 2.58%, 알리바바 1.91%, 여행 예약 사이트주 트립닷컴 1.94%, 스마트폰주 샤오미 1.84%, 통신주 중국롄퉁 1.92%, 검색주 바이두 1.69%, 비야디 전자 1.52%, 컴퓨터주 롄샹집단 0.6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1.60% 내렸다.
반면 부동산주 자자오예 집단은 5.38% 급등하고 룽촹중국이 1.70%, 완커기업 0.48%,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0.29%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290억7580만 홍콩달러(약 22조9860억원), H주는 555억706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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