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회 최종현 민주당 신임 대표, 후반기 이끌 수석대표단 인선

기사등록 2024/06/20 16:22:12

총괄수석부대표에 초선 이용욱 의원

정책위원장 김동규, 수석대변인 전자영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이 최종현(수원7) 신임 대표의원과 함께 앞으로의 2년을 이끌어갈 수석대표단을 꾸렸다.

제11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후반기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최종현 의원은 20일 총괄수석부대표, 정책위원장, 수석대변인, 정무수석, 기획수석, 소통·협력수석 등 수석부대표단과 입법지원추진단 인선을 마쳤다.

먼저 교섭단체 운영 전반을 협의할 총괄수석부대표는 초선 이용욱(파주3) 의원이 맡는다. 세무사 출신 이 의원은 풍부한 이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정책통으로, 뛰어난 소통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정책위원장 김동규(안산1) 의원, 수석대변인 전자영(용인4) 의원, 정무수석부대표 명재성(고양5) 의원, 기획수석부대표 신미숙(화성4) 의원, 소통·협력수석부대표 이채명(안양6) 의원 등을 인선했다.

신설된 입법지원추진단장에는 김광민(부천5)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입법지원추진단은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의 정책 실행, 예산 수립 등을 지원한다.

최종현 당선자는 "전문성, 합리성, 혁신성을 최우선 기준으로 수석대표단을 인선했으며, 소통·협력 수석부대표를 신설해 단합과 화합을 위한 의원 간의 소통에 힘쓸 계획"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또 "능력있는 의원들을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로 모셨다. '소통과 화합'을 대표단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후반기 대표단을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종현 대표의원 당선자의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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