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입신고 18~45세 무주택자 대상 연중 신청·접수
20일 군은 군에 전입하는 무주택 청년 가구에게 1회에 한해 최대 40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청년 이사비 지원 사업’을 연중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 침체 및 고용 불안정으로 이직 및 창업이 늘면서 청년 주거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데 따라 이뤄졌다.
군은 이번 이사비 지원을 통해 청년 가구의 안정적인 주거 정착 및 인구 증가를 도모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8세 이상 45세 이하(1979~2006년생) 청년 가구로, 올해 1월 1일 이후 군으로 전입신고 후 한달 이상 경과하고 소득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1인 가구 334만3000원 이하 ▲2인 가구 552만4000원 이하 ▲3인 가구 707만2000원 이하)여야 한다.
여기에 가구주(신청인) 및 세대원 모두가 무주택자로서 임차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전·월세 거주자여야 한다.
월세가 60만원을 초과하더라도 보증금 월세 환산액과 월세액 합산액이 80만원 이하라면 신청할 수 있다.
비주택(고시원, 여관 등) 거주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금액은 이사비 최대 20만원과 중개수수료 최대 20만원, 총 40만원 한도로 1회에 한해 지급된다.
지원 희망가구는 증빙자료와 신청서 등을 갖고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또는 군청 신속허가과 주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 부정 및 착오 신청이 확인될 경우 지원금은 환수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신속허가과 주택팀(041-670-2192)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가구의 높은 전·월세 주거비용 해결을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청년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 활력을 되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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