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레시오회 제6대 한국 관구장에 백광현 신부 임명

기사등록 2024/06/20 14:50:25
[서울=뉴시스]  살레시오회 한국 관구장 백광현 신부 (사진= 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 제공) 2024.06..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살레시오회 제6대 한국 관구장에 백광현 신부가 임명됐다. 임기는 6년이다.

한국천주교 살레시오회는 "살레시오회 로마 본부의 앙헬 페르난데스 아르티메 총장 추기경이 경이 지난 12일 총평의회 하계 정기회의에서 총평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백 신부를 차기 한국 관구장에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백 신부는 충남 성환 출신으로 건국대와 건국대 대학원에서 미생물공학을 전공했다. 대학원을 마친 후 1991년 살레시오수도회에 입회했다. 2000년 종신서원을 하고 2001년 사제품을 받았다. 2003년 교황청 살레시오대학교에서 청소년사목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수련장, 양성대리, 청소년사목대리, 살레시오 가족대리, 부관장 등 살레시오회 한국관구의 주요 직책을 맡았다.

지난 2009년 이후 관구관공동체 원장·대림동공동체 원장·돈보스코청소년센터 원장·직업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신구 관구장 이취임은 오는 10월5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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