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지역 유흥주점을 돌면서 9차례에 걸쳐 560만원 상당 음식물을 주문한 뒤 계산하지 않고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출소한 뒤 누범 기간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과거 동종전과로 100여 차례 형사처벌을 받은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도주 우려가 있고 누범 기간이었던 점을 감안해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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