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이틀째 상승 첫 2만3000 돌파 마감…1.99%↑

기사등록 2024/06/19 16:16:56 최종수정 2024/06/19 19:26:5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9일 반도체 관련주 강세로 2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2만3000대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 엔비디아가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세계 1위애 올라선 게 주력 기술주에 매수를 유인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52.11 포인트, 1.99% 올라간 2만3209.54로 폐장했다.

장중 최저인 2만2858.45로 출발한 지수는 2만3275.30까지 뛰었다가 숨을 고르고서 거래를 끝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402.16으로 430.53 포인트 치솟았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2.69%, 방직주 0.35%, 시멘트·요업주 0.81%, 식품주 0.56%, 건설주 0.51%, 금융주 0.50% 상승했다.

하지만 석유화학주는 0.43%, 변동성이 심한 제지주 0.02% 떨어졌다.

지수 구성 종목 중 352개가 오르고 592개는 내렸으며 96개가 보합이다.

시가총액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는 4.03%, 엔비디아와 협력해 AI(인공지능) 연구시설을 세우는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27%, 타이다 전자 5.46%, 반도체 설계 개발주 롄파과기 5.69%, 스뎬 4.63%, 징위안 전자 4.31%, 롄쥔 4.81%, 광다전뇌 8.59%, 아이푸 6.69%, 웨이촹 3.74%, 웨이잉 9.41%, 르웨광 4.68%, 잉예다 2.25%, 롄융 1.94%, 스쉰-KY 2.01%, 화숴 1.21%, 화퉁 1.77% 뛰었다.

창룽해운도 0.75%, 양밍 1.21%, 완하이 1.35%, 항공운송주 창룽항공 1.61%, 중화항공 1.28%, 난강(南港) 0.35%, 전자부품주 궈쥐 0.70%, 화난금융 1.15%, 푸방금융 1.04%, 신광금융 0.62%, 궈타이 금융 0.17% 올랐다.

밍위(銘鈺), 난짜이 전자(楠梓電), 샹야오(翔耀), 쥐이(居易)는 급등했다.

반면 치훙은 1.26%, 위징광전 0.63%, 신싱 0.53%, 스숴공업 1.68%, 광학렌주주 다리광전 0.94%, 난야과기 1.81%, 화방전자 1.87%, 타이광 전자 1.44%, 리지 4.51%, 촹이 3.87%, 롄마오 3.54%, 신르싱 1.08%, 쉰신-KY 1.60%, 다퉁 3.66%, 쿤잉 7.66%, 청밍전자 4.14%, 순더 3.61%, 친청 1.99%, 화청 1.59%, 촨후 2.14%, 유다광전 1.08% 밀렸다.

철강주 스지강 역시 3.67%, 다청강 0.95%, 통신주 중화전신 0.39%, 자동차주 위룽 0.87%, 대만 플라스틱 0.83% 내려갔다.

밍후이(明輝)-DR, 뤄성(羅昇), 톈이과기(天二科技), 광성(光聖), 잉한(穎漢)은 급락했다.

거래액은 6033억4400만 대만달러(약 25조7700억원)를 기록했다. 위안다 대만(元大台灣) 50반(反)1, 위안다 대만 가치고식(元大台灣價值高息), 푸화대만과기(復華台灣科技優息), 훙하이 정밀, 췬이대만정선(群益台灣精選高息)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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