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도시공사는 19일 금정구, 동래구, 수영구 등 8개 구의 청년 매입임대주택 74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도심 내 다가구·다세대 등의 주택을 공사가 매입한 뒤 청년층에게 시중 시세 4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공사는 현재 매입임대주택 총 2736호를 관리하고 있다.

이번 모집에서 공사는 주택 74호에 대한 예비 입주자를 포함, 공급 주택의 3배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다.

▲19세 이상~39세 이하 ▲대학생 ▲취업준비생 중 하나에 해당하면 청년으로 인정된다.

임대 기간은 최초 2년이며, 입주 자격 충족 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순위(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 대상 한부모 가족)는 오는 25~27일, 2·3순위는 다음달 2~4일이다.

신청은 BMC청약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ingy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