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염…여주시, 축산농가에 면역증강제 4.5t 공급

기사등록 2024/06/19 14:34:36
[여주=뉴시스] 젖소농가 우사의 선풍기. 2024.06.19. photo@newsis.com(사진제공=여주시)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가축에게 면역증강제를 긴급 지원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는 역대급 폭염예보가 있는데다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은 가축들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사료 섭취량의 감소와 발육 저하, 산유량과 산란율 감소 및 면역력 약화 등으로 각별한 농장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고온 스트레스에 약한 닭과 젖소 사육농가 300여 곳에 우선 면역증강제 4.5t과 비타민제 등을 긴급 지원한다는 것이다.

김현택 축산과장은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신속하게 면역증강제를 공급하기로 했다”며 “축산농가들은 지원 물품을 적기에 사용해 폭염 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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