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부터 차차 흐려져…모레까지 비
강수 50~100㎜, 산지 등 많은 곳 200㎜↑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수요일인 19일 제주는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늦은 밤부터 흐려지고 본격적인 장맛비가 내리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도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모레(21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장마는 오후 9시부터 내리기 시작해 21일 오전까지 도 전역에 걸쳐 50~100㎜ 안팎으로 이어지겠다.
북부와 추자도를 제외한 곳에서는 15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고, 산간 지역에는 200㎜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 하늘은 대체로 맑겠고 장마가 시작되는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평년 18~20도), 낮 최고기온은 26~29도(평년 24~25도)로 분포하겠다.
제주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위치, 저기압의 이동 경로에 따라 강수 시점과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향후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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