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대출 전문 핀테크사 핀다가 자동차담보대출 상품을 24시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핀다는 고객들이 야간에도 긴급 생활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상상인 저축은행의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을 취급한다. 특히 9월 말까지 핀다에서 이 상품을 계약할 경우 금리 0.5%포인트를 추가 인하한다.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은 기존 자동차담보대출과 달리 야간에도 신청할 수 있고 오후 11시 전에는 당일 입금도 가능하다. 향후에는 24시간 신청 가능하게 영업시간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서류 제출 및 인적 심사, 담보 확인 등 복잡한 대출 과정을 없애고 모바일 본인인증 한 번으로 대출 심사와 실행을 30분 이내로 줄였다. 대출 실행 시 저당 설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만큼 사용자가 번거롭게 담보 설정을 할 필요가 없다.
완납 이후에도 저당해지 시 간편하게 해지 처리되고 타행 대비 수수료도 낮다. 비대면 프로세스를 갖춘 만큼 일반 자동차담보대출보다 금리가 1%포인트 가량 낮은 점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차량가액 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최소 12개월부터 최대 72개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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