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의료원, 통영시보건소, 경상국립대병원 방문
휴진 대비 철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당부
최 행정부지사는 마산의료원과 통영시보건소에서 휴진 대비 비상진료체계 운영 철저와 진료 연장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 관내 의료기관 휴진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 의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는 휴진 자제와 차질 없는 진료를 부탁했다.
도내 전 시·군에서는 집단휴진에 대비해 지난 10일 의원급 1712개 기관에 진료 명령 및 휴진 신고 명령을 발령한 바 있으며 18일 휴진 여부를 확인하고 휴진율이 30% 이상일 경우 업무개시 명령 불이행 확인 및 행정처분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전 시·군 보건소에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집단휴진에 행정대응 상황과 비상진료체계 등을 현장 점검했다.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시·군 보건소, 마산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운 진료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하고 심야 약국 190개소를 운영한다.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는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도민 불편과 의료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며 정부 방침에 따른 행정조치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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