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류·조류 등 7개 탐사 분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도봉환경교육센터는 지난 15일 도봉구 무수골 논 일대에서 지역 주민 등 150여명과 함께 '생물다양성 대탐사'를 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 논살림사회적협동조합, 북부환경정의 중랑천사람들, 서울환경연합이 탐사에 참여했다.
탐사는 ▲어류 ▲조류 ▲식물 ▲곤충 ▲논생물 ▲양서파충류 ▲수서무척추동물 등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분야별 전문가, 준전문가, 그리고 참가자 15명이 한 조를 이뤄 무수골 논 주변 지점을 탐사했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와 준전문가 설명에 따라 탐사 분야에 속하는 생물을 찾고 발견한 생물종과 개체수를 조사표에 기록했다.
이번 탐사를 통해 발견한 생물종 등 탐사 결과는 자연활동 공유 온라인 플랫폼인 '네이처링'에 사진과 함께 게재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탐사로 무수골이 생물다양성의 보고임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무수골의 생태적 가치 보존을 위해 힘쓰겠다. 주민 여러분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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