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이번 주 위촉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정책 자문기구인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에 전해철 전 의원을 내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정자문위원회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하는 기구다.
2022년 9월 강성천(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위원장을 중심으로 11명의 위원이 위촉됐지만, 지난해 강 위원장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원장에 취임하면서 위원장 자리는 오랫동안 공석이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최근 전 전 의원에게 도정자문위원장 자리를 제안했고, 전 전 의원이 흔쾌히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르면 이번 주 전 전 의원을 도정자문위원장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는 13일 오후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질의에서 도정자문위원회 위원장 관련해 "경기도 출신 전직 국회의원 중에서 모시면 어떨까, 그리고 가능하면 다선 의원이면 더 좋겠다는 정도의 생각을 갖고 있다"며 경기도 출신 전직 국회의원을 위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