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즈씨드 등 6개 기업 참여
면접·현직자 멘토링 진행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8일 F&B(식음료) 전공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중구 굿모닝시티 8층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가 직업계고 취업 연계 등을 위해 실시하는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의 일환이다.
작년 '매칭데이 in 서울’ 사업에서는 직업계고 학생 1059명 참여했다. 현장실습으로 242명이 연계, 최종 146명의 학생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취업박람회엔 엠즈씨드(주), 1964 외식사업부, 탐앤탐스(주), CJ푸드빌(주), ㈜현대그린푸드, 신라에이치엠(주)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앞서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4월15일부터 16일까지 F&B 분야에 관심 있는 직업계고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통해 6개 기업의 취업 정보를 미리 제공했다.
이날 박람회 현장에서는 채용 설명회를 통해 지원한 217명 중 1차 서류전형을 거친 학생 205명을 대상으로 채용형 현장실습 연계를 위한 2차 면접을 진행한다.
2개 회사 면접에 중복 합격할 경우 학생이 희망하는 기업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은 서류단계에서 최대 2개 기업에 지원할 수 있었다.
아울러 이날 인사담당자 및 직업계고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에게 회사를 소개하고 직무 관련 질문을 받는 현직자 멘토링도 진행한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가 직업계고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양질의 취업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인재 채용을 원하는 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연결하는 가교로서 다양한 취업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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