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올해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 취약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장점검에는 조현옥 부시장과 관련 부서 공무원 약 25명이 참여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서룡, 가촌 6), 남부지하차도, 서룡공원 둔치 주차장, 더포레스엠, 교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의 상황, 통제수단 및 시기, 진입 및 출입 통제장치의 정상작동 여부, 주민 대피 장소 및 동선, 펌프 시설의 작동 상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추진 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전에 시는 지난 5월16일 재난대응 담당 부서장과 읍면동장을 중심으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점검 회의를 통해 사전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태풍(극한 호우) 대응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력을 강화해왔다.
또 여름철 풍수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조현옥 부시장은 "곧 장마가 시작될 것을 고려하여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과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철저한 관리를 통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민들도 기상특보가 발효될 때 외출을 자제하고, 재난 위기 징후를 발견하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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