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두고 마지막 국제 대회서 최종 점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한국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마지막 국제대회에 나선다.
한국 선수단은 18일부터 26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랴에서 열리는 2024 현대 양궁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올 시즌 최대 규모인 62개국, 38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다음달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 전초전이 되는 무대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 8일 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출국해 사전 적응을 위한 전지훈련에 나섰다. 15일에는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안탈랴로 이동했다.
남자대표팀은 지난달 경북 예천에서 열린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 2관왕에 오른 이우석(코오롱)을 비롯해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으로 구성됐다. 여자대표팀은 임시현(한국체대), 전훈영(인천광역시청), 남수현(순천시청)이 포함됐다.
홍승진 양궁 대표팀 총감독은 "올림픽 전 마지막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남녀 단체전 발사 순서 등 모든 점검을 마무리하고 올림픽 최종 준비에 돌입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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