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유망 중소기업 태국 제조생산전시회 파견

기사등록 2024/06/17 07:13:17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판로 지원

경북 구미시청 (사진=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시는 태국에서 열리는 '2024 태국 방콕 제조생산전시회'에 지역 5개 기업을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17~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소재·부품, 장비, 기기, 설비, 신기술 등 제조생산 전반을 다루는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을 예정이다.

7개 산하 전시회가 동시에 열려 글로벌 제조생산 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지난 3월 '2024 구미시 중소기업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전시회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했다.

5개 유망 중소기업은 ▲㈜세아메카닉스 ▲포인드㈜ ▲㈜글로벌시스템라이팅 ▲㈜에이피아이 ▲㈜동은전지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내수 시장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게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해 수출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종합적인 시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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